[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6일 서울에서 대선경선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네번째로 열리는 이날 연설회는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임태희 박근혜 김태호 안상후 김문수 후보(기호순)가 참여해 각각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연설회는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을 놓고 박근혜 후보와 비박(비박근혜) 후보들 간에 갈등이 고조된 이후 열리는 첫 연설회여서 새삼 주목된다.
임태희 김태호 김문수 후보 등 비박3인은 지난 3일 공천헌금 의혹을 이유로 경선 일정을 전면 거부했으나 5일 남은 경선일정에 참여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임태희 박근혜 김태호 안상수 김문수 후보 등 7인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7인 연석회의를 갖고 경선 일정 재개에 합의했다.
연석회의에서 7인은 ▲검찰 수사에서 공천 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 대표 등 지도부가 책임진다 ▲현영희 의원 공천 헌금 의혹 관련 진상조사위를 구성한다 ▲6일부터 경선 일정을 재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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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