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방송캡처] |
2012 런던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은 정상방송 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넝쿨당 48회는 전국기준 3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 분이 기록한 27.5%에 비해 4.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김남주 분)가 유산 사실을 확인한 후 태아 초음파 사진을 품에 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귀남(유준상 분)은 "자기야.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내. 뭐든 내가 도울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고"라고 위로했고, 가족들 또한 윤희를 다독이며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넝쿨당'은 지난달 28일 런던올림픽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20% 중반대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30%대의 시청률을 회복, 국민드라마임을 입증했던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신사의 품격', '맛있는 인생', MBC '무신' 등은 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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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