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고 지속가능경영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2011년 발행한 ‘환경경영보고서’를 발전시킨 것으로, 화학산업과 제약산업을 아우르는 보고서를 발행하는 회사는 SK케미칼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의 첫 보고서에는 지난해 ‘환경경영보고서’를 통해 처음 발표한 ‘그린 트리플 40(Green Triple 40)!’의 진행 경과와 계획이 수록돼있다. ‘그린 트리플 40!’는 사회공헌활동 40시간, CO2 40% 절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 달성을 골자로 한 SK케미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그린 컬쳐(GREEN CULTURE) ▲그린 프로세스(GREEN PROCESS) ▲그린 프로덕트(GREEN PRODUCT) 등 기업문화, 개발-생산공정, 브랜드 측면의 지속가능전략을 제시하고 친환경 신사업 개발 등을 실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친환경활동 참여 실적을 그린포인트로 환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그린 포인트’ 제도를 통해 구성원 참여 캠페인인 ‘환경살리기,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시스템 ▲Green Chemicals/Life Science Biz. 분야 사업 전략 ▲에코랩 등 친환경 사업장 운영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총체적으로 수록됐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SK케미칼은 국내 화학/제약회사 중 매우 우수한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보고서는 환경친화적 상품부터 사업장까지 기업이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친환경 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 증진과 지구 환경 보호라는 미션에 따라 인류와 환경 모두를 위한 가치창출을 위해 애써왔다”며 “사람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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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