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사진=뉴시스 |
'배구 얼짱' 황연주(26·현대건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주로 원 포인트 서버로 교체 출전했던 황연주는 8일 런던 올림픽 8강 이탈리아전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 2개를 포함해 9개의 득점을 올리며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 활약으로 황연주는 ‘월드스타’ 김연경과 함께 경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황연주는 177cm, 68kg으로 배구선수로는 크지 않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올스타전, 챔피언 결정전 MVP를 휩쓰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했으며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 성형외과 의사가 뽑은 런던올림픽 대표 얼짱 선수에 체조의 손연재, 수영의 정다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황연주 왜 이렇게 귀엽냐" "그녀의 백어택 너무 멋있다" "오늘은 황연주만 보였다" 등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3대1(18-25, 25-21, 25-20, 25-18)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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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