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루한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에어컨, 맥주, 스포츠음료 등 여름 관련 상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에어컨이 여름 관련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 7월 BSTI에 따르면 삼성스마트에어컨, 카스, 포카리스웨트, 월드콘, 하이원리조트 등이 여름 관련 브랜드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로 나타났다.
먼저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며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삼성스마트에어컨(809.5점)이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1위에 올랐었던 LG전자의 휘센은 782.7점을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에어컨과 함께 대표적인 여름 특수 상품 중 하나인 맥주 부문에서는 카스가 BSTI 894.5점을 얻으며 경쟁 브랜드인 하이트(891.1점)를 제치고 부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한편 스포츠음료 부문에서는 포카리스웨트(640.2점)가 정상을 차지했으며 아이스크림에서는 월드콘(816.2점)이 부라보콘(806.2)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는 리조트 부문에서는 하이원리조트(855.2점)가 타 브랜드들을 큰 폭으로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산업 부문(180여개)의 대표 브랜드 800여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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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