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컷] |
13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효주는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류승룡의 직접적인 질문에 배우 김인권을 꼽았다.
이어 한효주는 “(김인권은) 결혼을 했고 이야기를 해도 안전할 것 같았다”며 “뭔가 가정에 충실한 이미지가 있고 가정적인 모습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유부남이지만 이상형에서는 탈락한 류승룡에 대해서는 "결혼을 했음에도 최근 출연한 작품(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열연한 카사노바 역할이 그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라고 해명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인권은 “많은 위로가 됐다”라며 이병헌과 류승룡 한정으로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까운지를 묻는 질문을 던졌다.
한효주는 “이병헌 선배는 시간이 지나도 굉장히 열정적이고 집중하는 배우고 류승룡 선배는 여기에 편안함과 친근함이 있다. 두 분을 섞으면 좋겠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한효주가 중전 역으로 이병헌이 주인공인 광해와 천민 하선 역의 1인 2역을 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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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