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관에서 활용까지 초간편 통합관리
[뉴스핌=배군득 기자] 약 1200만명이 사용하는 NHN 클라우드 보관함 ‘N드라이브’가 사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N드라이브에는 약 50억개 데이터가 저장돼 있고 그 중 약 66%인 33억개가 사진 파일이다.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N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사진 업로드가 편리해지면서 사진 파일 양과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데 그치지 않고 핵심 데이터인 사진 파일을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 N드라이브에서 사진을 적극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고장이나 분실에 대비해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자동저장 기능은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N드라이브앱 자동저장 기능을 설정해두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N드라이브에 보관된다. 네이버 카메라앱으로 찍은 사진도 자동으로 보관할 수 있다.
사진 분류는 사진 관리의 출발점이자 가장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단계다. 많은 사진을 일일이 분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쌓아둔 사진의 양은 늘어날수록 활용이 어렵다. 그러나 N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사진은 자동 분류된다. 촬영일별로 모아 볼 수 있고 얼굴식별 기술이 적용돼 인물 별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또 많은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비율 그대로 썸네일 형태로 배열된다.
온라인 상에서 사진을 공유하는 주된 방법은 카페, 블로그, 모바일 SNS를 활용한 사진 계시다. 새롭게 추가된 ‘앨범’ 기능을 활용하면 N드라이브 속 사진으로 간편하게 사진앨범을 만들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앨범은 ▲카페 ▲블로그 ▲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보내 지인들과 함께 볼 수 있다. 앨범은 총 6가지 테마가 제공되며 ‘클릭 앤 무브’만으로 손쉽게 만든다. 앨범 제작은 PC에서만 가능하다.
NHN 관계자는 “N드라이브 사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통합적인 클라우드 사진 관리의 핵심 툴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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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