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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포스터]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영화 '레지던트이블5'의 저렴한 의상 값이 화제다. '단돈 1$'.
미국 헐리우드 시리즈 영화 '레지던트이블'이 올해로 탄생 10주년이 됐다. 영화 여주인공 '앨리스'역의 밀라 요보비치는 10년 세월을 뒤로 하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사랑해요! 한국" "감사합니다".
4일 오전 밀라 요보비치는 日 도쿄 롯폰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레지던트이블 5: 최후의 심판' 발표와 관련, 한국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영화감독 폴 W.S.앤더슨도 함께 참석했다.
짧은 데님 쇼츠에 져지 소재 아우터를 입고 나타나 밀라 요보비치는 이날 영화에서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의 모든 의상을 모두 내가 디자인 했다. 물론 감독이 확인작업을 했지만... "이라며 자체 의상 제작을 강조했다.
이번 영화 의상 중에서 특히 밀라 요보비치가 착용한 종의 두장으로 만든 독특한 의상이 그의 거침없는 섹시미를 강조한다. 앤더슨 감독은 이와 관련 "프로듀서가 가장 좋아하는 의상 중 하나"라며 "종이 두 장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만드는데 1달러가 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앤더슨 감독이 패션에서 이처럼 무심한 편이긴 해도 영화 제작에서 만큼은 무척이나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쏟아 부었다" "24시간을 이 영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밀라 요보비치는 1997년 제작된 '제5원소'서 이국적인 마스크와 독특한 매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영화 '잔다르크' '쥬랜더' '삼총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 또한 넓혀왔다.
한편, '레지던트이블 5: 최후의 심판'은 컴퓨터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기술을 도입했다. 한국에서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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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