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개팀 18일간 대장정 올라
[뉴스핌=배군득 기자] 씨앤앰(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제9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연다.
씨앤앰은 방송권역인 서울 지역 야구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8년간 대회를 통해 서울지역 유소년 야구 유망주 발굴의 장으로 떠오른 이 대회는 올해도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그라운드에서 서는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8회 대회까지 총 24개 참가팀 중 오직 5팀만이 우승을 맛본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각 팀 전력평준화로 9회 대회 우승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6개팀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토너먼트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이자 총 3번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가동초등학교와 7회 대회 우승, 5회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백운초등학교가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로 꼽힌다.
이 두 팀은 개막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라 대회 초반부터 챔피언들간 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리고 7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고, 8회 대회에서 승부치기 끝에 아쉽게 가동초등학교에 우승컵을 내준 이수초등학교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제9회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 야구공원에서 열리며 씨앤앰 장영보 대표를 비롯해 서울시 야구협회 신경수 부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양휘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결승전은 27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개막전과 결승전은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또 8강 4경기, 4강 2경기, 결승전은 씨앤앰 지역채널 ‘씨앤앰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도 방송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를 비롯해 포수장비, 포수미트, 배트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씨앤앰 장영보 대표는 “작년 한국 프로야구는 관중이 700만명에 육박했고 이젠 800만명을 항해 달려가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한국 야구계의 거목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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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