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네트워크 라우팅보안 기술 ITU-T 국제표준 승인
[뉴스핌=배군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보안그룹(SG17) 2차 정기회의(8월 29~9월 7일)에 참여, 센서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최종승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센서네트워크는 지능형 교통체계, 사물통신 등에서 활용되는 주요 기술로 안전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술이다.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CITS(Collaboration on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에서도 채택하기로 해, 이번 채택의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KISA는 지난 2월, 국제표준회의에서 안전한 스마트폰 및 스마트그리드 사용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폰 앱 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스마트그리드 보안 구조 및 기능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제안하며 에디터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ISA 원유재 본부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융합서비스에 대한 보안 표준화를 국제적으로 주도하기 위해 올해 ITU-T 회원(Associate Member) 기관으로 가입했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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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