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배우 김하늘(34)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네 남자의 실제 성격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에 함께 출연했던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에 대해 "그냥 오빠들이다"라며 "3명이 유부남이라 서로 가정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아직 미혼인 김민종을 언급했고, 김하늘은 "드라마에서 17세 연하 메아리(윤진이 분)와 커플로 나와 나를 절대 눈여겨보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전에는 상대역이 또래나 연하였는데, '신사의 품격'에서는 오빠들과 연기를 해 기분이 좋았고 촬영장에서 예쁨도 많이 받았다"며, 네 남자가 김하늘을 칭찬할 때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김하늘은 극중 남자다운 성격의 임태산 역을 맡은 김수로에 대해 "수로 오빠는 촬영장에 오자마자 '하늘아' 소리를 지르며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고 언급했으며, "민종 오빠는 정말로 조용하고 다정하다. 옷을 만지고 거울을 보면서 '너 어제 연기 잘했더라'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함께 커플로 나왔던 장동건에 대해서는 "동건 오빠는 장난기가 있다. 가만히 있는 나를 툭툭 치며 '너 어쩜 그렇게 잘 우냐? 잘 울더라' 이렇게 은근슬쩍 말하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또 "종혁 오빠는 본인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며 "'내 옷이랑 머리 어땠어?'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데 실제로도 능청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 김하늘 편은 8.5%(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