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교보증권은 휴온스에 대해 하반기 3가지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휴온스는 cGMP급(생산능력 약 3000억원)의 제조시설(제천 신공장)을 2009년말 완공하고, 올 하반기 미국 FDA승인을 기대하고 있다"며 "파킨슨질환 치료제는 올해 임상3상을 마치고 내년 허가 및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뇌졸중 치료제(임상2상 진행) 등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현재 휴온스는 바이알, 앰플 등 의약품 부재료 전문 생산업체인 휴베나(지분율 40.6%)와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개발업체인 휴메딕스(지분율 45.1%), 의료기기용 세척소독제를 판매하는 KRD(지분율 43.2%)에 투자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과 제품다각화, 상호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필러 등을 생산·판매하는 휴메딕스는 향후 증시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6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제품명 프리스틴)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조루치 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미약품과 제휴로 판매중인 비만치료제(알룬정)의 매출증가와 Alcon사와 제휴 상품인 일회용 점안액(카이닉스1,2)의 안정적 매출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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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