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강혁 기자] 기아차가 17일 차세대 준중형 세단 'K3' 4도어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 중으로 5도어 해치백모델과 2도어 쿠페모델, 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K3' 발표회에서 "내년 상반기에 5도어 해치백을, 하반기에 2도어 쿠페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터보모델을 투입하고 디젤모델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최진우 기아차 총괄PM담당 이사는 "K3의 디젤 모델은 검토 단계"라면서 "정확한 출시시점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아차의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전략에 따라 기존 포르테 모델만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492만원 ▲럭셔리 1677만원 ▲럭셔리 에코 플러스 1788만원 ▲프레스티지 1841만원 ▲노블레스 193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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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