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빅죠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허리둘레 81인치, 몸무게는 무려 0.3톤 초고도비만 힙합가수, 빅죠의 '죽음의 다이어트'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빅죠는 특별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지만 체중이 불어왔다. 이에 화가 난 숀리는 "너무 실망스럽다. 바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빅죠에게 '내일 오후 1시까지 화성 바다로 오라'는 통보문자를 보냈다.
상황을 모르는 빅조는 꽃무늬 셔츠와 선글라스로 멋을 부리고 나타났지만 숀리는 곧 지옥 훈련에 들어갔다.
빅죠는 갑자기 몰아친 지옥훈련에 "정말 너무 힘들다"고 말하더니 훈련이 끝난 후 숀리에 "내 몸무게가 되어봐라. 정말 선생님은 모른다"며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보였다.
빅죠는 제작진을 향해서도 "이 사람들도 내 몸무게가 되어봐야 안다. 정말 모른다. 웬만하면 하는데 정말 못하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빅죠의 돌발 행동에 숀리는 "빅죠가 평소때 이런적은 없었다. 빅죠 체력에 맞춰서 운동을 하는데, 이렇게 나가버린 적은 처음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서로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이들은 언성을 높이다가 어색하게 헤어졌고 숀리가 먼저 빅죠를 찾았다.
이들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로 했다. 숀리는 빅죠에 "소리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