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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24일 전직 장관 초청 만찬...이헌재 전 부총리는 '불참'

기사입력 : 2012년09월21일 12:22

최종수정 : 2012년09월21일 13:13

- 26일 전직 경제관료 대거 참여 '건전재정포럼' 창립도 주목

[뉴스핌=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최근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직 경제 관료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만찬 간담회를 갖기로해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의 전직 부총리ㆍ장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이는 첫 공식 행사다.

그러나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경제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전직 부총리ㆍ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재형 나웅배 강경식 임창렬 전 재정경제원 장관과, 이규성 강봉균 진념 전윤철 김진표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박봉흠 변양균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정부에서는 박재완 장관을 포함해 신제윤 제1차관, 김동연 제2차관, 1급 6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오후 6시 15분부터 사전 리셉션이 진행되고 이어 6시 30분부터 개회와 더불어 박재완 장관의 인사말씀이 있은 뒤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과 동시에 약 1시간 가량 한국 경제동향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재정부의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자유로운 진행방식으로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환담을 하고 이어 오후 8시 30분에 폐회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경제총괄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진 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참석자 명단에서 빠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만찬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 동향과 주요 정책현안 등을 설명한 후 자유롭게 환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직 부총리와 장관들한테 모두 만찬을 알렸고 개별적으로 참석 여부를 통보받았다”며 “이헌재 전 부총리의 경우 개인 일정이 있어 참석을 못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전직 경제분야 공직자, 건전재정포럼 창립에 대거 참여 주목

한편 이날 재정부 초청 전직 부총리 및 장관 만찬 간담회에 이어 오는 26일 전직 경제분야 장차관들이 건전재정포럼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창립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전직 경제분야 장차관과 재정학자 70여명이 모여 ‘건전재정포럼’을 공식 발족키로 했다.

건전재정포럼은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이 포럼의 총괄대표를 맡고,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과 염명배 한국재정학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이 실무를 담당한다.

포럼 발기인 명단에는 강경식, 강봉균, 권오규, 권태신, 박봉흠, 변양균, 이규성, 이헌재, 전윤철, 진념 전 장관 등 경제 분야 고위 관료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학계에서는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 최광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재정학자들과 언론인도 함께한다.

특히 전진 최고위 공직자들이 주축이 돼서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건전재정포럼을 창립하기로 함에 따라 눈길을 끈다.

건전재정포럼은 창립식 초청장에서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서 복지지출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어 국가재정이 정말 위태롭게 되는 것이 아닌지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직 공직자, 언론인, 학자 등 각계의 지도층 인사 100여분들과 뜻을 모아 건전재정포럼을 창립, 국가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연구와 공론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포럼은 향후 각 정당의 복지공약을 면밀히 따져보고 대선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앞으로 세미나 개최는 물론 대학생 등 청년층과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과 관련한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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