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코엑스서 개최…우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
[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 탄소, 하이 산업(Bye Carbon, Hi Industry)'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7차 기후변화 위크(Week)'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각계가 참여하는 행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관련 산업현장의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인 24일에는 '소통으로 기후변화 싹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명장 희망나눔식'과 '기후변화 정책콘서트',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도전! 기후변화 그린벨'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조석 지경부 제2차관은 기후변화대응 유공자, 기후변화 대학생 논문공모 입상자,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우수기업 등에 대해 표창하고,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생 50명을 '그린누리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조 차관은 "수상자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린누리 서포터즈는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상호 윈윈하는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6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명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정책콘서트'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최근 북극방문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사안이며, 우리 산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하절기 전력수급 비상대책에 협조해 준 국민과 산업계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이 기후변화대응의 첫걸음이란 점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기후변화 미래전략 포럼'과 '개도국 NAMA 국제 세미나'가, 셋째 날에는 '기후변화 신산업 아이디어공모 심사대회'와 '기후변화 현장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배출권거래제 법안통과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각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확대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대국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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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