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놀러와 출연 [들국화 놀러와 출연사진=MBC 방송캡처] |
[뉴스핌=이슈팀] 들국화가 해체원인과 25년 만의 재결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놀러와' 방바닥 콘서트 주인공으로 들국화가 나섰다.
2년 만에 해체된 들국화에 대해 전인권은 "뜨기 전까지 4년을 활동했고 뜨고 난 후 2년간 활동했다. 총 6년을 활동했는데 최성원과 매일 싸웠다"며 불화를 고백했다.
멤버 최성원 또한 "6년 동안 하루에 30번씩은 싸운 것 같다"며 "당시에 말이 통하는 사람이 전인권 밖에 없었다. 그만큼 좋아했기 때문에 싸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성원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전인권에게 전화가 오더라. '나는 가수다'를 봤냐고 물어보기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름아닌 당시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박정현이 출연해 들국화의 '그것 만이 내 세상'을 부른 것을 보고 감명받은 것.
최성원은 전인권이 "갑자기 'OK?'라고 묻길래 'OK'라고 대답했고 얼떨결에 들국화를 재결성하게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놀러와'는 전국기준 5.1%(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