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와 발행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로 '석굴암과 불국사'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자긍심 고취, 해외 홍보 등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프루프급 은화(은 99.9%)로서 크기(지름)는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됐다.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석굴암 본존불, 주실, 금강역사상이, 뒷면에는 청운교․백운교를 중심으로 불국사 전경이 담겼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석굴암과 불국사)'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장이며 이를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내달 8~18일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을 접수를 받고, 12월 7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국외 판매분(3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 판매량(국내 판매 예정분 2만7000장과 국외 판매분 중 예약신청 미달분)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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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