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본점에서 해외점포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개발한 '해외점포 리스크 측정 시스템'은 해외 현지법인들의 규모 커지면서 증가하는 리스크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현지 감독당국의 규제 강화에 적극적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중국과 일본 현지 법인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외 현지법인의 리스크를 서울 본점에서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미국 등 주요 핵심법인 대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완성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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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