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줬다며 2013년도 실적은 매출액 211.4조원 , 영업이익 32.5조원으로 전망했다.
변한준 연구원은 8일 "4분기에는 업황 반등이 진행 중인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0.3조원 증가에도 불구,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 둔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0.6조원, 영업이익 7.5조원 으로 이익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도는 세트 부문의 경쟁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9.0조원,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3.9조원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2013년도 실적은 매출액 211.4조원, 영업이익 32.5조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5일, 3분기 실적을 매출액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2.0조원, 영업이익 8.1조원으로 잠정 발표했다. 영업이익 8.1조원은 시장 컨센서스 7.6조원 및 당사 추정치 7.8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배경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견조한 실적시현과 더불어, 갤럭시 S3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으로 동사의 독보적 경쟁력 및 이익 창출 능력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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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