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독설 [사진=뉴시스] |
배우 정준호(42)가 10년을 맞은 코미디 시리즈 ‘가문의 영광’ 최신작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신현준에게 이같은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15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 세트장에서 가진 영화 ‘가문의 귀환-가문의 영광5’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 안팎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호는 10년을 맞은 ‘가문의 영광’ 최신작인 5편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동료 및 선후배 연기자들과 이렇게 재미있게 촬영했던 영화가 없었다”며 웃었다.
정준호는 “1편 ‘가문의 영광’ 당시 너무 재밌어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서도 10년이 흘렀고 실제로도 10년이 지났다”며 “10년 세월 동안 선배님들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특히 박근형 선생님은 주름살 하나 늘지 않으셨다. ‘가문의 영광’의 힘이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욕심 내지 않겠다. 그 당시 관객인 550만을 돌파했으면 좋겠다”며 “만약 돌파한다면 첫 주인공이 관객 가족과 2~4편의 주연 신현준씨를 섭외해 서울 시내에서 일일 데이트를 즐기겠다”고 공언했다.
정준호는 특히 절친 신현준에 대해 “‘울랄라부부’ 잘 보고 있다. 그런데 신현준씨 코믹 연기는 누구나 다 하는 것”이라며 농담 섞인 독설을 날려 웃음을 줬다.
1편에서 조폭 집안 쓰리제이 일가의 사위 박대서를 연기한 정준호는 5편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내를 잃고 손을 씻은 그는 일에 몰두, 장삼건설 CEO가 되지만 장씨 삼형제의 오해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진다. 영화는 쓰리제이 일가(유동근, 성동일, 박상욱)가 장삼건설이 대서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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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