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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자작곡 '베리핫' 방송불가 판정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그룹 '포미닛'의 현아(20)가 15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미니 2집 '멜팅'의 자작곡 '베리 핫'이 KBS·MBC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17일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와 MBC는 17일 '베리핫' 노랫말에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의 브랜드명(카카오톡)을 언급된 것을 문제 삼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현아의 자작곡 '베리 핫'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의 줄임말인 '카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국 관계자에 따르면 SNS 뿐만 아니라 특정 상품이 가사에 등장하면 광고 효과를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핫'은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2009년에 포미닛 활동을 시작한 현아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소속사측은 "방송활동이 예정됐던 곡은 아니었다"면서 "수정을 가할 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작곡 '베리핫'과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등 5곡이 실린 '멜팅'은 2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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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