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의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등 기업은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손희정 기자] 코오롱은 젊은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대표적인 사례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들 수 있다.
코오롱은 지난 2006년~2008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코오롱패션어워드'를 진행했다.
총 상금 2000만원을 걸고 진행됐던 이 행사를 통해서 대학생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했고, 입상한 대학생들에게는 인턴쉽기회 제공과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주는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코오롱그룹의 장학지원은 그룹에서 설립한 두 개의 재단을 통해 이뤄 지고 있다.
오운문화재단은 1981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개최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함과 동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매년 전달해 오고 있다.
코오롱 패션 어워드 수상자들의 모습 |
한편, 코오롱은 소통의 일환으로 채용면담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스킨십을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독자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기 보다는 각 학교에서 마련한 교내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채용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일정은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실시하고, 2차 인적성검사와, 3차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4차 건강검진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들을 대상으로 Welcoming Party가 개최된다.
코오롱은 그룹의 비전인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의 달성을 위해 미래를 그릴 줄 아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기고 창의, 도전, 긍정, 미래지향이라는 4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의 사례로는 KAIST와 고려대학교 등에서 '스타일링 클래스'를 개최해 학생들의 패션니즈를 충족해주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의 각 계열사 사정에 맞게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예정자 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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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