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주요 그룹(기업)들이 1020세대의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며 기업의 잠재 고객, 회사의 예비 동량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적 기여활동이다. 소통의 가치도 다양하다. 그 채널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한다. 토크콘서트, 사내 좌담회, 오너 강연회, 아이디어 공모전, 소외계층 지원등 기업은 스스로 '젊어지기 위해' 젊음과 체온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모범적 젊음 소통 현장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장순환 기자] SK C&C(대표: 정철길 사장, www.skcc.co.kr)는 최근 젊은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졸 인재 발굴 부터 해외 '글로벌 채용' 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인재발굴 노력을 하고 잇다.
SK C&C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2012년 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SK C&C의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고졸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자회사의 필수 IT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K C&C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젝트 현장 근무에 필요한 자바,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 IT교육을 제공하고 12월 한 달동안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해 IT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교육 수료생에게는 내년 1월부터 SK C&C의 자회사 BIZEN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BIZEN는 IT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 데스크(ISAC), Help Desk 등 전문 IT서비스는 물론, IT(정보통신), 경영, 어학 등 이러닝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IT 전문기업이다.
SK C&C 시스템사업부문장 박철홍 전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회사의 우수한 고졸 인재 발굴은 물론 고졸∙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SK C&C는 앞으로도 전문계고교–전문대 출신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미래 핵심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20일에 ‘2012년 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미국 Top 100大 대학을 대상으로 ‘글로벌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글로벌 채용 설명회는 ‘11년 첫 실시 이후 갖는 두번째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으로, SK C&C는 올 해부터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을 매년 정례화해 실시키로 했다.
SK C&C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 리더급 인력 확보는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 요구 사항” 이라며 “현지시장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가적인 식견, 그리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신규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해 9월 SK C&C 중국법인 SK C&C Systems(시스템즈) 총재로 영입된 리난팡(李南方)은 SK C&C와 중국 후베이성 공급수매협동조합의 ‘포괄적 농촌경제발전 협력 MOU’를 이끌며 농산물 유통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도시광산 사업과 폐비닐 재생 사업 등 SK C&C의 IT에 기반한 그린(Green)사업 진출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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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