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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무식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네티즌 사이에서 ‘부끄러운 무식함’이라는 사진 한 장이 화제다.
부끄러운 무식함이라는 사진은 다름 아닌 한 네티즌의 인터넷 댓글을 담고 있다. 이 네티즌은 진지하게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 네티즌은 지난 12일자 연합뉴스 기사 ‘40광년 떨어진 슈퍼지구, 다이아몬드 행성인 듯’에 긴 댓글을 달았다.
이 네티즌은 “게으르고 무식한 것들아. 왕복으로 80년만 투자하면 대대손손 부자가 되는데 그런 자신감과 꿈도 없느냐”고 일갈했다. 40광년을 40년으로 이해한 것이다.
하지만 1광년은 빛이 1년간 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빛의 속도로 80년 달려야 슈퍼지구에 다녀올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광년의 개념을 모르는 듯 80년 만에 슈퍼지구를 왕복할 수 있다고 적었다. 게다가 일부 게으른 네티즌들을 꾸짖는 듯 당당하고 진지한 어조로 타이르기까지 한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그의 댓글을 가리켜 ‘부끄러운 무식함’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부끄러운 무식함 게시물에는 “무식한 건지 용감한 건지. 광년을 이해 못하는 당신은 광년이?” “민망해서 손발이 오글오글”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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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