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차그룹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6월까지 총 두 학기에 걸쳐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 아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한국메세나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 여가 활동이 어려운 전국의 저소득층 어린이 3000여명에게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건전한 토요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각 학기별 토요일 중 1회씩 총 2회에 걸쳐 연극, 사진, 공예, 미술, 음악 등과 관련된 문화예술 현장 탐방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단체들은 담당하게 될 6~8개 지역아동센터를 사전에 방문, 해당 지역의 숨겨진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함으로써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관악구 청솔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이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아트센터Y에서 3D 블랙아트전을 관람하고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또 ▲대전 새벽지역아동센터 아동 23명이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에서 식물원 관람 후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복지시설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프로젝트’, 분교와 오지마을을 찾아 문화 양극화 해소에 힘쓰는 ‘온드림 예술스쿨’ 등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2012 메세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