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우결수`서 파격변신 [사진=JTBC `우결수`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이미숙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29일 첫방송된 JTBC 월화극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이미숙은 두 딸 혜윤(정소민) 혜진(정애연)을 남편 없이 홀로 키운 억척스러운 여자 들자를 열연했다.
결혼과 이혼이란 갈림길에 선 두 딸 인생을 쥐고 흔드는 들자는 "우리가 가진 게 뭐가 있냐. 든든한 배경이 있냐 뭐가 있냐. 그나마 여자니까 젊고 예쁜 걸로 배팅할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들자는 중소기업 장난감회사 직원과 연애중인 혜윤에게 "교사 여자, 탐내는 며느리감 1위다. 형부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다. 그런데 너가 대기업도 아닌 조그만 회사 다니는 애랑 만나냐"라며 정훈(성준)과 혜윤의 만남을 뜯어 말렸다.
과거 혜진이 성형외과 의사 유부남 도현(김성민)과 호텔에서 바람 피우는 현장을 급습한 들자는 혜진을 사정없이 때리며 "내가 너 이렇게 키웠냐. 애지중지 키웠더니 어디 남자가 없어 유부남이냐. 차라리 죽어라 이 년아"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특히 이미숙은 극중 촌스럽고 짙은 화장, 폭탄머리로 그간 볼 수 없었던 외모 변신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결수' 방송을 통해 이미숙의 파격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생활은 모르겠지만 연기 하나는 끝내주네요 정말 공포였음" "나중에 울 아들이 이미숙 같은 장모 만날까 무서웠어요" "강민경이랑 나오던 드라마 찍을 때 알아봤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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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