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수퍼스톰' 샌디로 이틀간 결항됐던 아시아와 뉴욕시 지구를 오가는 비행노선들이 31일부터 서서히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대한항공(KAL)은 서울과 JFK를 오가는 비행기편을 그리니치표준시 10시 30분에 재개한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저지주 테터보로 공항 활주로의 초대형 태풍 샌디가 지나간 자리에 물이 들어차있다. [사진=AP/뉴시스] |
도쿄 나리타부터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으로 향하는 일본항공(JAL) 비행기는 그리니치표준시 4시 50분부터 서비스를 재개하며 뉴욕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는 그리니치표준시 17시 55분에 출발한다.
JFK로 떠나는 전일본항공(ANA)은 그리니치표준시 4시 30분에 출발하며 그 다음 편은 그리니치 표준시 8시 45분에 출발한다.
미 연방항공국(FAA)에 의하면 JFK는 그리니치표준시 16시에, 뉴어크 자유 공항은 그리니치표준시 11시에 개장할 예정이다.
다른 아시아 항공사들도 비즈니스 여행객에 인기 높은 뉴욕 서비스를 재개한다.
홍콩 캐세이퍼시픽은 JKF가 완전히 기능을 회복한 후에야 운항을 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1일 예정된 뉴욕으로의 운항을 재개한다.
캐세이퍼시픽 대변인은 “승객들은 뉴욕에서 지역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것을 매우 제한적이며, 공항의 일반적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홍콩국제공항에서는 뉴어크 자유 공항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그리니치표준치 4시 22분에 이륙했다. 이 항공편은 2일 이상 지연된 후 처음으로 홍콩-뉴욕 노선을 운항하는 비행기다.
다른 항공사들은 이날 늦게 운행 재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