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가 전략컨설팅회사 모니터그룹을 인수해 합병(M&A)한다.
13일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 소재한 딜로이트와 모니터그룹의 현지법인들이 연쇄적으로 합병할 예정으로 한국의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도 모니터 그룹 한국지사를 인수합병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로서 딜로이트는 세계 3대 전략컨설팅 기업으로 꼽히는 맥킨지,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매출 및 고객사 등에서 대등한 위치에 서게 됐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회계와 Operation분야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경영전략(Strategy)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딜로이트의 단점을 강화할 수 있어 사업분야도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