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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NG 인수 이사회 설득 나서

기사입력 : 2012년11월15일 09:09

최종수정 : 2012년11월15일 09:12

[뉴스핌=한기진 기자] KB금융지주가 14일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인수 관련 사외이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식 이사회 승인을 받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KB금융은 관계자는 "이날 사외이사진을 포함한 이사진이 간담회를 갖고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위해 ING측과 협상해온 경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은 인수가격을 낮춘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사외이사는 여전히 부정적이거나 태도를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이 ING생명 측과 협상한 인수가격은 2조4500억원 수준으로 기존보다 2000억원 가량 낮췄으며 인수 자금은 국민은행에서 5000억원 정도 배당받는 것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참석자들은 보고를 받은 후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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