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JW중외그룹은 서울 인사동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제2회 영 아트 어워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작은 JW가 신진 작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 수상 작품들이다.
JW의 기업이념인 '생명존중, 글로벌, 친환경'과 사옥 이전에 따른 '새로운 출발'를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평면 286명, 영상 38명, 입체 71명 등 총 395명이 응모했다.
심사를 거쳐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에 재학 중인 임수빈씨가 출품한 조각 작품 '힐링 프로세스(Healing Process)'가 대상에 선정됐다.
임씨에게는 상금과 함께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제2회 영아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수빈씨(중간)가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에게 대상작 `힐리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JW중외그룹> |
수상자에게 전달된 총 상금 규모는 2500만원에 달한다.
이들 작품은 향후 JW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애인 예술가의 미술작품 10점과 지적장애·다운증후군 등 중증장애를 지닌 홀트학교 학생들이 그린 39점이 소개되는 '장애인 예술가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진 예술가 지원 행사인 공모전을 통해 소외계층을 함께 지원코자 장애인 예술가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예술 단체를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