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정계 진출설 해명 [정준호 정계진출설 해명 사진=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
정준호 정계진출설 해명 "제의 3~4번 받아…4·11때는 솔직히 흔들렸다"
[뉴스핌=이슈팀] 배우 정준호가 항간에 떠돌던 정계진출설에 대해 "실제로 정치 제의가 들어왔고, 흔들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2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몽골 국방부 장관에 태국 총리를 망라하는 세계적 인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정준호의 모습에 MC들은 "인맥이 넓어서 정계진출설도 나왔었는데, 실제로 정치제의가 들어왔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3~4번 정도 들어왔다"고 긍정하며 정계 진출을 제의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정준호는 "사실 이번 2012. 4.11 총선에 출마하라는 제의를 받았을 당시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고 해명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90%까지 결정했다가 가족회의 결과 '정치는 더 잘하실 분들이 해야지'하는 생각으로 정치에 마음을 접었다"고 전했다.
또 정준호는 정치부 기자들이 정계진출을 더 부추겨 당황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정준호는 "제가 워낙 오지랖도 넓고 정치도 한다기에 아내가 처음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아내도 정치인의 끼가 흐르는 것 같다. 이제는 사람들도 자주 만나고 밥도 먹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