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 2년 연속 영예…중국 최고 인기 게임 확인
[뉴스핌=배군득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 대표팀이 글로벌 1인칭슈팅(이하 FPS)게임 ‘크로스파이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중국 쿤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 IG가 베트남 대표팀 프리덤(Freedom)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거둔 것.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쿤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WCG 2012 그랜드 파이널’ 크로스파이어 대회에서 입상한 국가대표선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위즈게임즈> |
중국 대표팀은 예선전부터 홈팀 이점을 살린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파이어 최고 동시접속자 400만 명 기록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시상은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우승한 중국팀에게는 상금 2만5000달러(한화 약 2700만원)가 수여됐다. 2위는 베트남, 3위는 필리핀이 차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명실상부 글로벌 게임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WCG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온라인 FPS 게임 최초로 2년 연속 WCG 정식 종목에 채택 됐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중국, 미국, 독일 등 13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