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1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상승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이탈리아 정치상황 불안 등으로 인한 경계심리가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선물옵션동시만기 등 증시 방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관망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향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최근 3개월간의 부진을 털고 지난 한주간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다.
NH농협증권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는 가운데 글로벌 이머징 마켓펀드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수세가 당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