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밴드 '장미여관'의 신곡 '청춘남녀'를 도입한 '가문의 귀환' 뮤직비디오 |
KBS 탑밴드 시즌2로 주목 받으며 음악계에 이변을 일으킨 ‘장미여관’은 신곡 ‘청춘남녀’가 영화 ‘가문의 귀환’ 뮤직비디오로 채택되면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미여관’이 참여한 영화 ‘가문의 귀환’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고백하는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경쾌하게 담아낸 흥겨운 선율과 영화 속 명장면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장미여관’은 시종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복되는 연주에 지칠 만도 했지만 멤버들끼리 쉴새 없이 장난을 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특히 기타와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육중완은 방송에서 익히 보여준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웃음을 줬다. ‘장미여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고려해 산타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까지 직접 준비해 풍성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가문의 귀환’ 뮤직비디오는 ‘장미여관’의 유쾌하고 코믹한 음악과 흑인으로 깜짝 변신한 정준호, 막춤을 추며 타짜 본능을 드러내는 김민정, 쓰리제이 삼형제의 깨알 같은 코믹 명장면이 더해져 완성됐다. 예고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숨겨졌던 장면들을 총망라해 팬들을 즐겁게 한다.
정준호, 유동근, 박상욱 등 오리지널 가문 멤버들은 물론 코믹연기의 지존 성동일, 연기인생 최초로 코믹영화에 도전하는 김민정, 아이돌 스타군단 윤두준, 황광희, 손나은이 똘똘 뭉친 ‘가문의 귀환’은 19일 전국 관객들을 찾아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