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쌍용자동차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평택공장의 연구단지 내에 디자인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쌍용차 디자인센터.(사진 = 쌍용차 제공) |
쌍용차는 디자인 센터가 연구단지 내에 위치하게 됨에 따라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디자인과 연구개발 부문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향후 신제품 개발과정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디자인센터는 기존 센터(1840평)보다 40% 이상 증가된 총면적 8670.02m² (2654.6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모델작업장, 컬러 연구실, 디자인 샘플실, 모델보관실, 실내외 품평장 등 첨단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새로 개발될 신차의 디자인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품평장에는 국내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장비를 도입했으며, 실내 및 실외 품평장의 이원화 운영을 통해 신차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디자인의 가치는 우리의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디자인센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