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하이패스 미납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하이패스카드 무인충전기를 통해서도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패스카드 무인충전기는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130곳의 고객안내실에 설치돼 있으며, 선후불 하이패스카드로 미납통행료를 수납하고 있다.
미납통행료 납부는 이 외에도 가까운 편의점(QR 코드가 찍힌 고지서 지참) 또는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은행망을 이용한 지로납부, 계좌이체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미납통행료 조회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하이패스 홈페이지(www.excard.co.kr) 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미납통행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가겠다”며 “상습체납 차량의 미납통행료 징수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따로 전담팀을 운영해 차량·채권 압류와 공매처리를 하고 있다”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