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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박근혜 인맥, 서강대·대우경제硏 주목

기사입력 : 2012년12월20일 15:41

최종수정 : 2012년12월20일 15:47

[뉴스핌=문형민 이에라 기자] 여의도 금융투자업계에서도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자 인맥 찾기가 분주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당선자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인 '서강대금융인회'에 다수의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등의 주요 인물들이 속해있다.

지난 2007년 만들어진 이 모임에는 이강행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정은상 GS자산운용 전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경제학과에서 공부했고, 정 전무는 사학을 전공했다.

다른 증권사와 운용사에서도 서강대 출신이 눈에 띈다.

 

(좌)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우)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지난 6월 취임한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도 서강대를 졸업했다. 하나금융지주 기업금융부문 부회장직을 수행했던 임 사장은 증권사 CEO 가운데 유일한 서강대 출신이다.

 

박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전 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나 자문 역할을 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 사장, 이정철 하이자산운용 대표, 황영원 에이스투자자문 대표, 조철희 유진자산운용 대표 등도 서강대를 졸업했다.

또한 박 후보 당선으로 지난 1999년 해체된 대우경제연구소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희수·안종범·강석훈 의원 등 박 당선자의 '정책 브레인들이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1984년부터 15년 동안이나 이 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안종범 의원과 강석훈 의원은 각각 당시 연구소 재정팀장, 금융팀장이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980~1990년대 옛 대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했다. 그룹 경영에 필요한 거시경제·산업·기업 분석 및 전망 뿐만 아니라 재정·지방경제 분야와 공공정책에 대한 제언을 했다. 전성기 때는 120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더불어 ‘국내 양대 연구소’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99년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대우경제연구소는 해체하고 2000년에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와 통합됐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증권맨으로 남거나 학계 등으로 진출했다.

현재 증권업계에 있는 연구소 출신 인사는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사장, 한동주 흥국자산운용 사장,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공동대표, 윤희빈 지안리서치 대표,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사장 등이 있다.

신성호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을 비롯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임진균 IBK투자증권,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최석원 한화투자증권,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등도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이다.

대우경제연구소 출신들은 '대우경제연구소 OB회'라는 친목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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