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사측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가 노조파업에 따른 회사의 대체인력 투입 과정에서 충돌했다.
비정규직지회는 21일 현대차의 불법파견 인정 등을 요구하며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이에 맞서 대체인력을 투입,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측과 비정규직 근로자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났다. 양측 모두 30∼4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지회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사측과 충돌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