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북한이 21일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11월 3일 라선시에서 여행객으로 입국했던 미국 시민인 배준호씨를 죄 때문에 억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배씨의 반공화국 적대범죄 행위가 증거물에 의해 밝혀졌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이 배씨를 면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탈북자단체 등은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가 지난달 초 여행객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 억류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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