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결말 [사진=MBC `메이퀸` 방송 캡처] |
'메이퀸' 결말
[뉴스핌=이슈팀] MBC 주말극 '메이퀸'이 3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3일 방송한 '메이퀸'에서 장도현(이덕화)은 천해주(한지혜)가 자신의 친딸임을 이금희(양미경)로부터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반성의 기미는 없었다.
장도현은 강산(김재원)과 천해주의 공장을 찾아가 바다 속에 매장된 석유의 위치가 담긴 마이크로필름을 내보이며 시추사업에서 손을 잡자고 제안했고 천해주와 강산은 장도현을 냉대했다.
한편, 아버지 박기출(김규철)이 장도현에게 당한 폭행으로 하반신 마비를 입자 박창희(재희)는 장인화(손은서)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자신을 붙잡는 장인화에 박창희는 "너를 만난 이유는 복수를 위한 거였다. 이제 그만 장도현의 집을 벗어나고 싶다"라며 거절했다.
이후 박창희는 윤학수(선우재덕) 살인 등 장도현의 악랄한 과거를 세상에 낱낱이 폭로했다. 검찰 소환을 앞둔 장도현은 딸 장인화와 아들 장일문(윤종화), 그리고 아내 이금희를 찾아 사과를 전한 뒤 그 날 밤, 장도현은 조선소를 찾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천해주 앞으로 하나의 소포가 도착했다. 소포 상자 안에는 마이크로필름과 함게 장도현의 유서가 담겨있었다. 천해주는 장도현의 행방을 찾아냈지만 그는 결국 자살을 택했다.
1년 후 장인화는 시골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박창희를 찾아왔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진실한 감정을 확인했다.
천해주와 강산은 새로 시작한 석유시추사업을 함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강산이 바다에 떠 있는 배 갑판에서 천해주에게 청혼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메이퀸' 후속극은 '백년의 유산'이다. 2013년 1월 5일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