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옥션은 소호숍을 양성하는 일환으로 스타일링 서바이벌 '탑 샵(TOP SHOP)'을 시즌2까지 진행한 가운데, 우싱팀들이 1000만원 상당의 겨울패션 용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탑 샵'은 옥션에서 패스트패션(SPA·제조 유통 일괄형 패션 브랜드)이 특징인 소호숍에 대한 지원프로젝트로, 패션 판매자들이 직접 스타일 기획 및 사진촬영, 홍보까지 진행하고 고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올해 ‘탑 샵 시즌2’에서는 남성의류, 여성의류 각 부문별로 판매자 각 7팀씩 총 14개 참가팀이 총 5라운드에 걸쳐 미션을 수행한 결과, 소호숍 앤드아이(남성의류 부문)와 수빈샵(여성의류 부문)이 우승팀으로 선발됐다. 우승팀들은 이번 대회 우승을 기념해 기모티셔츠 300장, 머플러 300장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겨울 패션용품을 안국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것이다.
옥션 의류팀 송하영 팀장은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소호 판매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함과 동시에 판-구매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