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이번주 정기인사..'승진잔치' 글쎄?

기사입력 : 2012년12월24일 13:51

최종수정 : 2012년12월24일 15:52

- 인사규모 및 부회장단 축소 관심..연비사태 후폭풍도 포인트

[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이번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승진인사 규모가 예년만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회장단 축소 여부와 북미에서의 연비사태가 인사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번주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크리스마스 이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2월27일 인사가 있었다. 각 계열사별로 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이번주 있을 예정이다.

올해 인사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실적호조, 굵직굵직한 M&A 등을 감안해 인사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특히, 현대건설 인수를 마무리 지은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465명 규모의 ‘승진잔치’를 벌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규 임원 승진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돼 온 대규모 투자들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내실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조직체계를 좀 더 스마트하게 정비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고 말했다.

올 초부터 제기된 ‘부회장단 축소’ 여부도 관심사이다.

지난해 말 12명이던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올 초 이정대 부회장과 윤여철 부회장의 퇴진으로 10명으로 줄었다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이달 초 현대로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복귀하면서 11명이 됐다. 

일각에서는 양웅철 부회장과 김원갑 부회장 등의 2선 후퇴가 거론되고 있다. 양 부회장은 북미에서의 연비사태 이후 겸임하던 연구개발본부장 자리를 권문식 부회장에게 물려주며 입지가 약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부회장도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공장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역할을 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미에서의 연비사태 및 노사관계 악화에 따른 문책성 인사 여부도 관심 포인트의 하나이다. 그동안 인사에서 상대적으로 우대를 받았던 연구소의 인사규모가 연비사태로 인해 축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 및 현대오트론 권문식 사장을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발령하고,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와 현대파워텍 대표를 교체하는 등 품질 부문에 대한 물갈이 작업에 착수했다.

일부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CEO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사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면서도 “작년과 같은 대규모 승진인사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