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2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낙폭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일본 자민당의 아베 신조 정권이 공식 출범하면서 일본은행(BOJ)에 대한 추가 통화완화 압력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한 때 85.15엔까지 오르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전 9시15분 현재는 85.11/12엔으로 0.44%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BOJ의 지난 11월 통화정책회의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일본의 경제와 물가 전망이 추가 악화될 경우 모든 정책옵션을 고려해 단호히 조치하자는 데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