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3일 국내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합의로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안 하원 통과와 제조업지표 개선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12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보다 0.3%p 웃도는 50.7%를 기록,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며 경기 회복세의 지속성을 확인시켜줬다.
정동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야간 선물도 2.55포인트 상승한 273.75를 기록, 오늘 국내증시 또한 상승하며 안도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후 2000p 중반에서 등락하며 2000p대 안착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날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전날 국내증시 상승폭이 컸고 야간 선물 상승분 감안 시 상승폭은 전날 만큼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 법정부채한도 증액, 예산 삭감 등의 난제가 남아있다는 점 또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