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 타워 |
올림푸스는 2013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2013년 근무달력을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 환경 구축을 위해 임직원들의 복지를 적극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올림푸스는 올해 창립기념일(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이 포함된 주 전체를 전사 휴무일로 지정해, 징검다리 연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새롭게 국경일이 된 한글날(10월 9일) 전날인 7일, 8일에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12일의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과 자기계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에 따른 것이며, 올림푸스 임직원들은 2013년에 다른 한국 기업의 임직원들보다 4일을 더 유급으로 쉬는 셈이다.
올림푸스는 평소에도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100% 소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차 사용 현황 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 5시 30분 정시 퇴근 문화를 정착시켜 개인 시간을 휴식과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생활 및 다양한 동호회 지원 등 특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삼성동 올림푸스 사옥 내 마련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올림푸스홀’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공연의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또 야구, 익스트림 스포츠, 영화감상, 어학, 생활체육 동호회 등 다양한 문화교양 모임들을 회사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림푸스 인재전략실장 홍승갑 이사는 “근로 시간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게 위해 파격적인 휴가 일정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회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