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레몬디톡스 중단 [사진=최진석 기자] |
[뉴스핌=이슈팀] 가수 이효리가 7일만에 레몬디톡스를 중단했다.
이효리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레몬디톡스 7일째 녹음 때 조금 힘든 관계로 이제 그만하렵니다. 식욕과의 싸움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먹는 즐거움이 너무 큰 파트를 차지하고 있었나 봅니다. 7일만에 먹은 미음 반 공기에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7일동안 살은 3키로 정도 빠졌는데 요건 금방 돌아온데요~ 무엇보다 몸이 가볍고 눈이 맑은 느낌 고질병이던 어깨결림도 없어지고 항상 조금씩 막혀있던 코가 뻥~뚤린 느낌. 근데 얼굴이 급 노안됨"이라며 "그런데 이제부터 금식보다 힘들다는 보식기간 미음과 죽으로 2주 흠...넘 쉽게 덤볐어~"라며 레몬디톡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또 "길게 힘들면 하루나 이틀 주말을 이용해서 도전해보세요~ 음식이 얼마나 감사한지 주변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지 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식습관에 관심을 갖게되고 좋은쪽으로 바뀔 거에요"라며 레몬디톡스로 본 의외의 효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7일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기위해 레몬 디톡스를 시작한지 오늘이 3일째~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증상들을 올릴게요"라는 글을 게제, 여성 네티즌들 사이에 레몬디톡스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레몬 디톡스란 일정기간 동안 다른 음식물 섭취는 배제하고 레몬즙이 들어간 음료만 마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본래 위장병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해독작용과 동시에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광받아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