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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경제브레인⑪] 조연에서 주연으로(?) 김영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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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전 의원 아들이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남편

계사년 새해와 함께 박근혜호가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출항과 함께 글로벌 경제위기란 파고를 넘어야 하는 박근혜호를 이끌어갈 인물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시대의 경제정책 근간인 근혜노믹스의 핵심은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맞춤형 복지를 통한 사회 약자층 배려, 과학기술과 IT를 앞세운 창조형 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요약된다. 뉴스핌은 향후 5년간 근혜노믹스의 주역으로 활동할 박근혜호 경제브레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박근혜의 경제브레인이란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김영세 교수 [사진=연세대힉교]
[뉴스핌=노희준 기자] "조연에서 주연으로(?)". 박근혜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만약 이 인물이 경제부총리직을 꿰찬다면 어울릴법한 말이다.

바로 김영세 연세대 교수를 두고 한 말이다. 친박(박근혜) 원조지만 박  당선인과 다소 소원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김 교수는 정치권에서는 '조력자'로  유명하다.

'조력자'란 명칭은 김 교수가 UCLA 대학원 유학 시절 만난 이 위원의 남편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김 교수는 2007년 대선의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경제 정책 등에서 박 당선인을 도왔지만, 이번 대선에서도 그는 외곽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자임했다. 대선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고, 인수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의 발기인이자 이른바 박 당선인의 '스터디  5인방'의 멤버로 박 당선인의 측면 지원에 주력했다.

'스터디 5인방'은 현재 이른바 '근혜노믹스'의 핵심으로 알려진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의 산파 역할을 한 박 당선인의 대권 수업 공부모임이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이 '스터디 5인방'의 모임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한 싱크탱크로 보면 된다.

2007년 경선 당시 이 최고위원이 박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한 데다 김 교수가 경제 자문 역할을 담당한 것을 고려하면, '부부'가 박 당선인에게 '올인'한 경우지만, 이 최고위원이 전면에 나섰다면 김 교수는 '후방'에 남아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집안 자체로는 새누리당과 끈끈한 연을 맺고 있는 이가 바로 김 교수다. 김 교수의 아버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내무부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김태호 전 의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 교수는 정치와는 담을 쌓고 살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대신 맏며느리인 이 최고위원이 1992년 총선 때부터 시아버지인 김 전 의원의 선거기획과 홍보 등을 도우면서 현실정치를 배웠다고 한다.

이를테면 김 전 의원 입장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한 아들 대신 며느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최고위원의 정치 입문은 김 전 의원을 필두로 한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 덕분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에서는 조력자로 알려져 있지만,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는 게임이론('전략과 정보', '게임의 기술' 등) 를 중심으로 활발한 저서 활동을 해왔고,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기획예산처, 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 국회 예결위와 기업 컨설팅 관련한 정책보고서를 수십편 내놓았다.

1990년 말부터는 국무총리실 경제사회연구회 평가위원, 기획위원 등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분야에서도 평가위원과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

김 교수는 게임이론과 산업조직 공정거래, 정치와 공공경제를 전공분야로 삼고 있어 박 당선인에게는 주로 비금융 분야의 산업 전반에 대해 조언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부터 박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 공약을 입안하는 데 일조했다. 

▲ 김영세 연세대 교수
1962년생 (본적 울산, 서울 성장) △ 중동고 △ 연세대 경제학과 △UCLA 경제학 박사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연세대 기획실 기획실장 △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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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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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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