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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개 CCTV 영상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 트위터] |
지난 20일 오후 5시쯤 용인시 처인구에서 온몸에 불이 붙은 개가 자동차 정비소에 뛰어 들어와 화재가 발생, 1층을 태운 뒤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개 사체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불붙은 개'가 동물 학대에 의한 것으로 보고 '개 몸에 불을 붙인 사람을 제보하면 사례하겠다'며 3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정비소에 설치된 CCTV에서 2초 분량의 영상을 확보했으며, 인근 정비소와 주민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CCTV에는 자동차정비소로 불이 붙은 개가 뛰어드는 영상이 담겨있다.
불붙은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붙은 개 얼마나 괴로웠을까", "동물학대 하는 사람들 꼭 잡아야지", "불붙은 개. 이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