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과 멕시코산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최종 승인했다.
23일(현지시간) ITC는 월풀사가 한국과 멕시코산 세탁기에 대해 제기한 반덤핑 소송 결과에 대한 최종 투표를 실시, 6대 0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과 멕시코산 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9.29%~82.41% 부과하고 정부 보조금에 따른 상계관세 0.01%~72.30%가 부과된다.
업계는 ITC의 최종 판결로 반덤핑 관세 부과 규모가 수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반덤핑 최종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